보건연구사 시험을 준비한다면 필수과목에 대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하실것 입니다. 보건연구사 시험에서 필수과목이란 보건학과 역학을 말하는 것 인데요, 위 과목들을 공부할려면 반드시 공중보건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보건연구사 준비 시작전이라면 공중보건학 이론공부를 먼저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건연구사 시험 전문 "대방열림"에서는 보건학과 역학에 대한 강의를 동영상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만약 보건학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면 수강전에 반드시 확인하셔야 할것이 있는데요, 보건학 강의를 진행할때 사용한 교재가 현재 출판사 절판으로 인해 전자책만 판매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보건학 강의를 수강하실려면 "예방의학과 공중보건학 4판" 전자책을 구입해주셔야 합니다. 종이책을 원하시는 분들은 중고서적을 알아보셔야 하는데, 현재 중고서적도 없기 때문에 쉽지는 않으실 것 입니다.
보건학외에 이론교재는 위 아래에 이미지를 첨부한것과 같이 이론강의 옆에 교재를 체크할수 있게 해놨습니다. 강의를 장바구니에 담기전에 구입하실 교재에 체크를 하신후에 강의를 장바구니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체크를 못하고 장바구니에 담았다면 장바구니에 담은 강의를 삭제하고 다시 담으시거나 인터넷서점에 들어가셔서 교재만 다시 장바구니에 담아주시면 같이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위 내용들은 보건연구사 시험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한번 체크해주셔야 할 내용입니다. 보건학과 역학 과목 공부나 시험준비에 대해서 궁금하신것이 있으시다면 아래 보건학과 역학을 담당하는 김희영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합격한 최종합격자들의 합격수기 내용도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2020 전라북도 보건연구사 시험 최종합격자 수험번호 97090020님 제공 안녕하세요. 이번에 보건연구사에 합격하게 되어 후기를 쓰게되었네요!! 지금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하고, 준비하시는 분들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건연구사 시험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 대학교 선배님이 타지역 보건연구사로 근무하시는데 그분의 얘기를 듣고 관심이 생겨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대방열림 강의를 선택한 이유는, 우선 대방열림고시학원이 타학원보다 저렴한 가격에 커리큘럼도 잘 되어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다른곳은 강의들이 기본, 심화, 문제풀이식으로 다 나눠져서 구매를 따로 해야해 학원비는 물론 강의선택에 부담이되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김희영 교수님의 유튜브(널스토리)에 올라온 영상들도 저에게 맞는 스타일이고 강의 보충내용과 노하우를 설명해주셔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짧은 수험생활 때문에 모든 과목별로 강의를 듣기엔 시간이 많이 부족할거 같아 선택과목인 환경보건학은 따로 강의를 듣지 않았습니다. 공중보건학, 역학, 환경보건학 3가지 시험과목은 공중보건학안에 역학과 환경보건학이 들어있기 때문에 김희영교수님 강의만 들어도 기본기는 다질 수 있었고 다른 부분은 여러 가지 교재의 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정리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김희영교수님의 공중보건학, 공중보건 심화, 역학 커리큘럼으로 충분히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선택과목은 자신의 실력에 따라 자신이 필요한 부분만 듣기를 권합니다. 예를 들어 문제풀이, 심화문제풀이 부분등,, 저는 환경보건학은 김희영교수님강의로도 기본기를 다질 수 있다고 생각해 기본부터강의를 다시 듣게되면 그만큼 쏟는 시간이 많아 공부하는 시간이 부족할거 같아 듣지 않았습니다.
저는 2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여 준비하다가 3-5월 중 많은 일이 있어 공부를 하지 못 했습니다. 그래도 2월달 동안 공중보건학 기본강의는 다 수강을 완료했었고 저는 강의를 한번만 듣는 대신 꼼꼼히 필기하고 이해가 될 때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6월달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모든 강의를 꼼꼼히 필기하면서 천천히 이해되게 다 수강한 다음부터는 강의를 반복해서 수강하진 않았습니다. 공중보건학 기본교재의 내용을 제가 아이패드로 과목마다 정리하는 식으로 필기하면서 외워나갔습니다. 그냥 저만의 교재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쓰면서 암기하고 정리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저는 학교다닐 때부터 이런식으로 정리하면서 암기했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도 한번만 본다는 생각으로 정리하면서 책 자체를 외우자고 다짐하면서 했습니다.
저는 이 스타일이 맞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려도 이방법으로 공부한거지 여러분의 스타일대로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기본교재를 정리하고나서 심화, 역학 교재와 강의 내용을 제가 정리한 부분에 추가하면서 내용을 덧붙이는 식으로 공부해 나갔습니다. 이렇게 김희영교수님 강의와 교재를 다 정리해서 저만의 교재를 만들고 나니 시험을 보는 8월달이 되었습니다. 이미 기본내용을 정리하면서 기본서와 교재는 여러번 회독을 했다고 생각해 이때부터는 시중의 문제집을 모두 사서 풀었습니다. 풀고 문제의 보충내용 중 정리한 교재에 없는 부분은 다시 추가하면서 외웠습니다. 문제집마다 기본으로 2회독은 했습니다. 문제풀고 1회독은 다시 풀면서 모든 문제들의 보충내용을 한번씩 읽으며 공부했고 2회독 때는 틀린문제와 안 외워지는 부분을 이해하는 쪽으로 공부했습니다. 문제풀고 채점한거는 회독으로 치지 않았습니다. 정리한 교재에 오답노트식으로 없는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문제집을 다 풀고 몇 번 회독하니 시험치기 7일정도 남아 있어 그때부터는 제가 정리한 내용만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기본내용부터 시작해서 추가한 내용까지 합하면 방대한 양이지만 내가 정리했기 때문에 아는 부분은 쉽게쉽게 넘어갈 수 있었고 중요한부분과 취약한부분 암기부분 등을 여러번 외우고 공부했습니다.
보건연구사 과목들은 암기과목 밖에 없기 때문에 부지런히 외우고 공부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많은 문제들을 풀다보면 세세한 곳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에 버릴 내용이 없이 모든 내용을 한번씩이라도 읽어보는 걸 추천합니다. 제가 사용했던 교재들입니다. 김희영교수님의 기본서를 위주로 다른 교재는 문제 위주로 공부하였고 환경보건학 부분들만 기본서에 없는 내용들은 적혀있는대로 공부했습니다.
여러 문제집을 풀어야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문제집을 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른 문제집에는 없는 유형들이 1-2문제는 꼭 교재들마다 있었고 이런 부분이 시험에 나온다고 느꼈습니다. 공부시간은 스터디카페에서 아침8시에 가서 오후 9시 30분까지 하는 식으로 점심을 30-40분먹고 저녁은 집에와서 먹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공부시간을 9시간은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공부가 너무 지쳐서 하기 싫은 날에는 그냥 스터디카페를 가지 않고 집에서 조금씩 하며 쉬면서 했습니다. 집중이 안되는데 책상에 앉아있는다고 머리에 들어오지는 않아서 그때는 좀 쉬다가 하고싶을 때 빡쎄게 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그래도 하루에 6시간은 공부하기 싫더라도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면접에서 특별한 질문등은 없었고 학원에서 보내주시는 자료들로 공부 하셔도 많은 준비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공무원의 덕목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덕목은?이라는 질문처럼 기본적인 질문만 받았습니다. 슬럼프는 공부를 하는 매순간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때마다 합격 후의 미래를 상상하거나 내가 꼭 합격해야하는 이유등을 떠올리고, 또 합격수기를 읽으며 마음을 다 잡았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제대로 내가 공부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면 그만큼 준비를 열심히 하기 때문에 겪는 불안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험 합격을 받기전 까지는 떨어진 줄 알았고, 내가 공부를 잘 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웠습니다. 이부분은 모든 수험생들께서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자신을 믿는 것이 공부할 때 뿐만 아니라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때도 이 방법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자기는 옳게 하고있다고 믿고 꾸준히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짧았지만 고됐던 6개월간의 수험기간을 끝내고 합격 수기를 쓰게 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평소 수기들을 잘 읽지 않았기에, 저만의 방식대로 담백하고 진솔하게 공부법, 대방열림을 추천하는 이유, 멘탈관리 등등을 수험생분들께 공유하려 합니다.
- 응시시험: 2020년 10월 초시 (불합격) / 2021년 2월 재시 (합격) - 준비 기간: 총 6개월 (초시 2개월 반 준비 / 재시 3개월 반 준비) - 가산점 자격증: 보유 - 직병/올인: 올인 / 대학원 2020년 8월 졸업 후 8월 초부터 올인 - 공부 장소: 스터디카페 - 공부시간: 아침 10시~새벽 1시 (휴일이 없는 대신 공부시간을 엄격하게 지키진 않았습니다.) - 순공시간: 휴일 없이 매일 11시간 이상 (일정이 있더라도 최소 하루 5~6시간 이상은 반드시 공부했습니다.)
- 대방열림을 선택한 이유 : 학사는 식품, 석사는 생명 계열을 전공하였기에 보건연구사 공통과목인 보건학과 역학을 전혀 배운 적이 없었습니다. 새로운 학문을 배우는 데 있어 흥미를 붙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 학원의 샘플 강의를 들어본 후 고시 명문 대방열림 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보건연구사 패키지 상품을 통해 보건학, 역학 모두 김희영 교수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배울 수 있었고, 빠른 기간 내에 보건학, 역학의 전체적인 개념을 잘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70일 정도 준비하고 응시했던 20년도 초시에서 보건학 100점 역학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21년도 재시에선 약점이었던 선택과목까지 잘 준비하여 최종합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대방열림을 추천하는 이유 : 김희영 교수님의 강의를 추천하는 이유는, 방대한 분량의 보건학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실제로 보건직 현직에 계시면서 쌓아온 김희영 교수님만의 다양하고 생생한 경험들은 수험생인 제가 강의 내용에 더 빨리 친숙해지고, 배운 것들이 오랫동안 기억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감염병 파트는 암기할 내용이 무척 많은데, 교수님께서 고심해서 개발하신 다양한 암기법들이 시험장에서도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3) 늘 수험생의 어려움을 생각해주시는 따뜻한 교수님 덕분에 수험생활 내내 힘이 났습니다. 암기법 개발에 매진하시는 모습과 직접 연구사 시험에 응시하러 가시는 열정을 보며 큰 신뢰감이 들었고, 바쁘신 중에도 유튜브 컨텐츠(김희영의 널스토리)까지 제작해 수험생들이 자투리 시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셔서 무척 감사했습니다. 4) 공부 내용에 대한 QnA 답변이 빠르고 친절하셔서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답변 끝에 “너무 잘하고 있습니다.”라고 해주시는 그런 따뜻한 한마디들이 수험생활 동안 정말 힘이 되었습니다.
- 공부법 간단 요약 1) 고시생은 책값을 아끼면 안 된다!! - 가능한 한도에서 시중의 다양한 전공서, 문제집을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저는 보건학, 역학, 식품화학과 관련한 시중의 거의 모든 교재 및 문제집 (24종류 이상)을 구매해서 읽고, 풀고, 회독하였습니다. - 한 번에 모든 교재를 구매하진 않았고 한 교재를 마치면 다른 교재를 구매하였는데, 그때마다 ‘아직도 이렇게 못 본 책들이 많은데, 절대 하루라도 늘어지면 안 된다.’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퀘스트를 깨는 것처럼 동기부여도 되었습니다.
2) 단권화 - 가장 마음에 드는 교재를 과목별로 하나씩 정하고, 거기에 다른 다양한 교재들의 내용을 조금씩 끌어다 보완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 단권화한 나만의 교재를 계속해서 회독하는 방식을 통해 많은 내용을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3) 자투리 시간 활용 - 샤워시간, 밥 먹는 시간, 이동시간에는 김희영 교수님의 유튜브 채널을 시청하거나 틀렸던 문제의 해설을 휴대폰으로 찍어둔 사진을 넘겨보면서 공부했습니다. - 코로나 3법(의료법, 검역법, 감염병예방법률)은 전문을 프린트하여 매일 잠들기 전에 훑어보았습니다.
4) 멘탈 관리 - 저는 수기를 보면 불안감이나 자격지심이 커지는 성격 탓에 합격 수기를 많이 읽지는 않았습니다. - 매일 휴일 없이 공부하는 것이 힘들긴 했지만, 하루를 쉬면 흐름이 끊긴다는 불안감이 훨씬 컸기 때문에 현재 처한 상황 안에서 최대한 즐거움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 매일 90분 집중해서 공부하고 10분 동안 쉬는 것을 반복하는 동안 10분간의 휴식시간을 잘 활용하고자 했습니다. (맛있고 비싼 커피 사서 먹기, 스트레칭, 좋아하는 음악 듣기,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응원받기 등등) - 보건연구사 톡방에 올라오는 학습 내용 관련 질문들에 답변을 자주 했었는데, 그 과정을 통해 스스로도 공부가 정말 많이 되었고 다른 분들의 궁금증과 답답함을 해결해 드렸다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어 멘탈 관리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면접 준비 1) 필기 합격 후 대방열림에서 제공해주시는 면접자료를 활용해 면접 준비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2) 주변 공직자분들께 조언을 구해, 바람직한 공직자의 자세를 잘 체화하고 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보건연구사 면접 역시 공무원 면접이라는 점을 잘 염두에 두고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면접 질문 비중은 (공직관 관련 40, 코로나 19, 분석법 등 전공지식 관련 30, 인생관 관련 30) 정도였습니다. 4) 두괄식으로 답변, 자신감 있는 목소리, 기본적인 예의와 단정한 품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마지막 한마디 일의 강도는 사기업이나 연구사나 모두 똑같이 힘들 것입니다. 그렇지만 연구사는 그 힘듦을 단순히 버티는 걸 넘어 긍지를 가지고 이겨낼 수 있는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일, 또는 나의 연구가 단순히 나와 내 가족의 생계유지 수단에 그치는 것을 넘어 공공을 위한 일로 꽃피워낼 수 있는 길이라는 설렘과 기대감을 품고 힘든 수험생활을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또한, 서울/경기/세종을 필두로 보건/환경연구사 직렬 역시 면접의 비중과 난이도가 높아지는 추세로 보입니다. 저 역시 필기 커트라인 점수가 아니었음에도 면접을 아주 치열하게 준비했고, 압박 면접에 잘 대처해 최종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필기점수의 높고 낮음은 의미가 없으며, 합격선을 넘은 순간부턴 모든 지원자가 동등하다는 생각을 가지셔야 합니다. 면접이야말로 진짜 승부처라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보건연구사 6개월 단기 합격의 길로 이끌어주신 김희영 교수님과 열림고시학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기를 읽어주신 모든 분이 좋은 결실을 보시길 기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보건연구사 최종합격한 수강생입니다. 저는 일년 조금 넘게 준비했고 사기업 퇴직 후 지인을 통해 보건연구사 직렬을 알게되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준비 초반에는 단기 합격 후기들을 보면서 단기간을 목표로 했었지만. 점점 시험 난이도도 올라가고 봐야할 책들이 늘어나는 것을 느끼면서 일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체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공자이신분들이나 티오가 많이 난 지역이라면 짧은 기간에도 충분할수 있지만 티오가 적은 지역을 목표로 하신다면 단기간이 아니더라도 일년 정도는 투자하시면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단기합격만을 바라보고 시작했다가 시작과는 다른 현실에 벽을 느꼈던 터라 이 부분은 꼭 전달하고 싶었고, 또 합격 후에는 공부기간 길어도 다 보상이 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장수생분들도 힘내서 끝까지 걸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방법) 저는 보건학이 가장 범위가 방대하고 또 여러 분야가 함축된 과목이라 느껴. 보건학부터 기본을 다지기로 했습니다. 강의는 김희영 교수님것을 보면서 익혔습니다. 교수님께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조금은 자극(?)적인 설명을 함께 해주셔서 머릿속에 각인이 잘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 암기해야할 부분들도 스토리를 짜주셔서 시간을 아끼면서 금방 암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이론이 익숙해진 후에는 시중 문제집을 찾아 풀었고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나 암기가 잘 되지 않는 부분은 오답 노트를 만들어 활용했습니다.
역학은 가장 범위도 적고 또 어느 정도 암기가 된 상태라면 효자과목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보건학을 잡아놓고 역학을 시작해서 그런지 조금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역학 역시 김희영 교수님 강의로 시작하여 다지게 되었고,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문제집들을 풀면서 감을 익혔습니다. 선택과목은 시중에 강의가 별로 없어서 많이들 보시는 책을 선택하여 독학하였습니다. 그리고 2회독 정도 부터는 스터디에 참여해서 스터디원들끼리 서로 문제내고 풀면서 공부했습니다.
공부시간은 순수히 집중한 시간만 따져봤을때 처음 4-5개월은 7-8시간 정도, 그 후 3개월은 10시간씩, 그리고 시험 2달전부터는 12시간 이상하였습니다. 점차 공부 내용이 익숙해지면서 공부 속도도 올라갔고, 시간도 점점 늘려가면서, 하루에 책 한권을 볼 수 있게 스케줄을 조정하여 공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 전에는 못 느꼈지만, 시험을 준비하는 내내 가산점이 중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시험 초반이시라면 가산점 취득에 힘 쏟으시기를 추천합니다. 0.5점만으로도 합격이 좌우되는 시험이기 때문에 최대한 가산점을 따놓으시는게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급하게나마 시험 몇 달 전에 컴퓨터 자격증을 함께 준비했습니다. (21년부터는 컴퓨터쪽은 적용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면접 준비는 대방열림고시 덕에 정말 수월하게 했습니다. 제가 시험친 지역은 필기합격인원이 최종인원보다 많아서 걱정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보내주신 자료로 100%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준비해간만큼 자신있게 대답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저는 공부 기간 중에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던 때가 있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치는 것 같아서 집 주변에서 산책 하며 리프레쉬 했고 또 주말 하루는 쉬면서 개인만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저 역시 수험생분들처럼... 같은 공시 과정을 겪어왔기에 지금의 공부하는 기간이 힘들고 지치는 것을 너무나 잘 압니다. 힘드실 때면 푹 쉬기도 하고, 또 합격 후의 모습을 상상하며 잘 버텨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