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꽃들 속에 섬

시험 준비는 스스로와의 싸움입니다 / 환경연구사 합격후기

공무원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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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청북도 환경연구사 최종합격자 수험번호 52200046님 제공

수험기간 : 2023.06~2024.06

안녕하세요. 본 합격수기를 쓰기까지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사기업을 약 5년 정도 2곳의 회사를 거쳐 다녀보니 항상 이직을 염두하게 되었고 한 기관에서 오래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생각하다가 정년보장의 이점이 있는 공무원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환경연구사 시험과목은 90%가 환경공학이라고 보아도 무방한데 전공이 환경공학이 아닌지라 환경공학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평혜림쌤 강의를 들으면서 환경공학을 재밌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간 타 인강을 보면 이해가 안가고 어느새 졸고 있는 저를 보았는데 이 강의는 흡수되는 정도가 컷고 강의가 지루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인강인데 실강 같은 흡수력이 있어요. 아마도 필기를 하면서 계속 정리를 해주시고 필기, 교재를 반복 또 반복을 해주시면서 기초를 잘 잡아주신 덕분인 것 같아요.

처음 공부를 시작하기 전 합격수기를 많이 읽어보고 환경연구사 합격수기가 많은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알게되었고 지체없이 강의를 결제하고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공부 순서는 초기엔 평혜림 쌤 환경공학 1권을 먼저 훑고 수질 대기 기초를 잡은 후 가산점이 되는 수질 대기 환경기사를 순차적으로 취득하였습니다. (5개월 소요) 수질 대기에 대한 지식이 어느정도 오르고 배수진 쌤 화학을 보았는데 기본서 전체를 볼 시간은 부족하여 노란색 단원별 기출문제 인강을 먼저보며 전체를 빠르게 훑었습니다. (1개월 소요)



다음으로는 환경공학 2권인 폐기물 토양 소음진동을 보았고 (1개월 소요) 전범위를 한번 보았을 때는 환경공학 1 -> 화학 -> 환경공학 2 순으로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시험 4개월 정도 남은 시점에서는 최대한 많은양의 문제를 풀려고 노력했고 공기출에서 9,7,연구사,해경,군무원 기출을 반복하였습니다. 문제를 풀면서도 기본서인 환경공학 1,2는 모르는 부분이 나올 때 마다 찾아보았고 반복하였습니다. 특히 교재 단원 마지막에 나오는 문제들도 반복적으로 풀었습니다.

저는 암기력도 좋지 않고 여건상 하루에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짧았지만 공무원 시험 역시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된다고 생각했고 책의 전부를 외우고 문제를 풀어야 겠다는 생각보다는 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자주 나오지만 놓치고 있는 개념들을 계속 쌓으려고 했던거 같습니다. 환경공학의 양이 방대해서 계속 까먹기 때문에 문제를 자주 풀면서 기억에서 없어지지 않도록 붙잡고 있으려고 노력했던거 같습니다.



저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와 같이 단기 시험만 공부를 해보았고 몇 년 씩 공부해야 하는류의 시험은 처음 준비를 하다보니 공부하는 법을 잘 몰라서 유튜브에 공부하는 법을 많이 찾아봤습니다. 공시탈출_김코치 와 DreamSchool 이윤규 를 보면서 공부에도 방법이 있다는 것이 깨달았고 제가 하고 있는 공부에 적용을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 비법들이 있는데 진짜 유용했습니다. 

핵심은 구조화를 잘시키고 장기 기억이 되기 위한 효과적인 반복 입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아예 정독을 하시고 공부하는 방향을 설정하시거나 혹은 공부를 하고 있는데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을 때 꼭 공부법을 점검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시험 당일에 시간 배분이나 전략 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영상으로 올려주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면접은 학원에서 주신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을 성의껏 준비하시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지가 6~7페이지 정도인데 꽤 양이 많기 때문에 필기합격 후에 학원에 요청하시어 게으름 피우지 말고 가능한 빨리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답변은 타이핑하면서 써내려 가는게 아니고 직접 말로 내뱉으면서 연습하는게 좋겠습니다.

시험 준비는 스스로와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그 싸움에서 꼭 이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냈다는 성취감이 앞으로 인생에 있어 좋은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모두들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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