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직공무원 합격수기 내용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저는 환경공학과를 전공하였으며, 수질환경기사 취득 후 수자원공사 연구소 단기계약직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후 대학원을 진학하였지만 학위를 취득하는 것보다 취직하는 것이 미래를 위해 더 값진 투자라고 생각이 들어 자퇴 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무원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수자원공사에서 근무 당시 몇몇 석사분들이 환경연구사를 준비한다고 하셔서 환경직 공무원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더 알아보던 중 대방열림고시학원 포스터를 보고 환경직공무원에대한 자세한 설명과 환경부와 해양경찰청 경력경쟁채용이 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침 수질기사 자격증도 있었고 환경공학, 화학, 환경보건 3과목 시험이었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지방직 공무원은 국어, 영어, 한국사, 환경공학, 화학 총 5과목으로 솔직히 국어 공부가 너무하기 싫었기 때문에 환경부 경력경쟁채용(3과목)을 목표로 준비하였습니다. 대방열림고시학원의 진통카페, 블로그, 합격 수기 등을 꼼꼼하게 읽어보면서 어느 학원보다 후기도 좋고 시험정보, 수강생 관리 등 전체적인 체계가 잘되어있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환경공학 : 평혜림 교수님

저는 전공자였지만 비전공자분들에게도 좋을만큼 꼼꼼한 개념 설명과 풀이가 가장 좋았습니다. 이전에 수질기사자격증 시험준비를 할 때는 독학을 해서 무작정 외우는 것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평혜림 교수님께서 정성스러운 필기와 함께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많았기에 암기량도 줄고 이해하고 외우게 됨으로써 장기적으로 관련 내용들이 유기적으로 입력되었습니다.

환경공학이 워낙 공부량이 많았기 때문에 처음 한 달 반정도 인터넷 강의로 공부하며 이론 교재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과 출제경향을 파악했습니다. 이후에 2, 3회 이론과 문제를 반복하였고 4, 5회 회독할 때는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이론파트를 선정해서 반복하였습니다. 초기에는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이론 숙지에 집중하였으며, 시험 한달 전에는 이론서, 단원별 문제완성,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반복하였습니다. 환경부 시험은 환경기사관련 내용도 조금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되신다면 참고하시면서 공부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 화학 : 배수진 교수님

화학은 정말 좋아하는 과목이지만 수능 때 쓴맛을 느낀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배수진 교수님의 기초 완성과 이론완성 강의를 들으면서 화학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졌으며 수년 전에 배웠던 기억을 상기시켜줄만큼 설명을 깔끔하고 자세하게 해주셨습니다. 효율적인 문제풀이 팁과 더불어 진통카페 질문게시판을 통해 궁금증 없이 매끄럽게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화학도 처음에는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이론을 충분히 익히고 교재 문제를 반복하였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질 때쯤 단원별 문제완성, 실전 모의고사 문제를 풀고 부족한 부분은 다시 이론을 공부하고 문제를 반복하였습니다. 저는 단기간에 많고 새로운 문제를 푸는 대신 이전에 풀었던 문제는 다시 틀리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 환경보건 : 이승훈 교수님

무엇보다 이승훈 교수님께서 매년 전국 시험장에서 직접 시험을 보시면서 출제경향을 파악하시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무한신뢰가 되었습니다. 이번 환경부 시험을 계기로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출제경향, 문제 풀이, 공부 방법, 조언 등 모든 것이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해주신 말씀을 새겨들으면서 공부하였기에 어려움 없이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생소한 과목이었지만 환경공학 내용과 겹치는 부분도 있었고 강의를 들으면서 수월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 교재와 문제풀이 교재는 각각 5회 이상 회독하였고 기출문제 풀이 시에는 문제뿐만이 아니라 문제 아래에 있는 보충 설명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공부하고 넘어갔으며 그 부분에서도 문제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환경보건이 처음이라면 이승훈 교수님 강의를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환경부가 최종적인 목표였지만 실전 경험을 쌓고자 같은 과목(환경공학, 화학, 환경보건)을 보는 해양경찰청 환경직 공무원 시험에 지원하였습니다. 시험을 치른 후 다른 과목에 비해 점수가 낮게 나온 화학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문제를 다시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실제로 시험을 보고 나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스스로 피드백을한 결과 환경부 시험에서는 화학을 가장 자신 있게 풀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막상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나서 생각보다 빠른 면접 날짜에 처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하였습니다. 대방열림고시학원 진통카페에 보면 필기시험을 치른 후 합격이 확실하지 않더라도 발표 전까지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명시되어 있었지만 저는 필기시험을 치른 후 큰 기대감도 없었고 놀기 바빴기 때문에 발표 이전에 면접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필기 합격을 알게된 후에는 조금 후회가 되었지만 다행히도 학원에서 필기합격 대상자로 면접특강 자료를 보내주셔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기간이 짧아서 스터디를 구하기보다는 이전에 대외활동, 승무원 면접 경험을 바탕으로 혼자서 최대한 답변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찾으면서 준비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환경부에서 상황면접이 처음으로 시행되면서 불안한 마음이 조금 있어서 유료강의 결제 직전까지 갔지만, 면접 강의를 듣게 되면 너무 천편일률적일 수도 있을거 같아서 대방열림고시학원 특강 자료만 가지고 저 스스로를 믿고 솔직하게 준비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이전에 공개된 다른직렬의 국가직 상황면접 내용을 최대한 찾아보면서 답변의 방향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실제로 문제는 달랐지만 비슷한 내용에 보편적인 방향성을 잡는 느낌만 알아가고 응용해서 충분히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환경부 면접에서 저는 개별질문보다는 환경부 관련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환경부 소속(개수, 관련 업무), 정책, 제도 그와 관련한 꼬리 질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환경부 홈페이지에 있는 조직도를 보고 환경부 소속과 부서의 개수를 일일이 다 세어볼 정도로 꼼꼼하게 보았고 관심있게 본 소속이나 부서에 대해서는 2~3개 정도 골라서 대략적으로 하는 일을 정리해서 갔습니다. 그리고 환경 관련 정책이나 제도는 너무 꼼꼼하게 보는것보다는 관심있게 본거나 최근 이슈와 관련된 내용을 위주로 무작정 암기하기 보다는 대략적으로 쉬운 말로 풀어서 정리하고 저의 생각도 덧붙여서 다양한 방면으로 정리했습니다. 더불어 준비하는 10일 동안 환경부 홈페이지, 환경 정책, 유튜브, 뉴스를 집중적으로 보면서 환경 정책에 대한 전문가의 생각도 들어보고 환경 정책 및 제도에 생각, 개선점 등을 머릿속으로 정리했던 것이 면접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공무원 면접 및 환경부관련 내용을 시각과 청각을 통해 지속적으로 습득했던 것이 정말 효율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학원에서 제공했던 면접자료만 가지고 준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는 무작정 답변을 외우기보다는 키워드 중심으로 떠올리면서 자연스럽고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혼자서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연습을 끊임없이 했기에 실제 면접에서 면접관분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공무원 면접은 공직자의 자세와 사고를 바탕으로 내가 어떠한 사람인가를 답변하는 태도로 보여주는 것이기에 적극적인 자세와 긍정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대략 6개월 동안 하루에 10시간 이상 공부하였으며 격주에 한번씩 저에게 휴식 시간을 주었습니다. 이전부터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습관이 있었으며,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직전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5~10분이라도 쉴 때는 확실히 누워서 편하게 쉬는 것을 좋아하였기에 수험기간에는 항상 집에서 공부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장소를 선정하여 공부하는 동안에는 온전히 공부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또한 저는 잠을 억지로 줄이기보다는 6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가졌으며 정말 피곤한 날에는 8시간 이상도 자면서 정신이 맑은 상태에서 최대한 집중력 있게 공부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공부 방법과 생활패턴을 따라하기 보다는 스스로에게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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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직 공무원을 준비하기 직전에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이 무엇보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몇몇 소수의 사람들은 “올해 안에 합격하기 쉽지 않을 것이다. 누구는 몇 년동안 준비를 해도 안되더라”라고 말하면서 걱정을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조언으로만 듣고 사람마다 생각과 경험이 다르다고 생각하면서 본격적인 수험생활에 앞서 합격 수기도 읽어보고 반드시 결실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밝은 미래를 생각하면서 준비하는 동안에는 주변을 돌아보지 않고 스스로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힘든 날을 꼭 힘들게 보내라는 법이 없기에 자신감 가지고 긍정적인 사고로 임한다면 누구든지 합격할 수 있습니다. 꿈과 목표가 있다면 스스로를 믿고 과감하게 도전하십시오.

우리 수험생분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본 내용은 2022 환경부 환경직공무원 시험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00901105님이 제공해주셨습니다.